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문단 편집) == '''The Road to Serfdom ([[노예의 길]])''' == || [[파일:external/probaway.files.wordpress.com/john_maynard_keynes_12.jpg|width=180]] || || [[존 메이너드 케인스]] ||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케인스는 케임브리지에 피난처를 제공해 주었다. 하이에크는 1940년부터 1943년까지 집필하여 1944년에 ''The Road to [[농노제|Serfdom]]([[노예의 길]])''을 내놓았다.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큰 영향력을 주고 있으며 시장자유주의에 대한 인기있는 해설서이다. 또한 20세기 보수주의와 자유주의 정치 경제 담론에 큰 영향을 주었고 오늘날까지 많이 인용되고 있다. 이 책은 하이에크가 2차대전 중 영국에서 일어나던 정치 경제 사상적 변화가 전체주의 흐름으로 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쓴 책이다. 전체주의를 기반으로 나온 사상들이 공산주의, 나치즘, 파시즘이라 보고 전 세계가 전체주의로 가는 흐름에 대한 위기의식을 환기하기 위한 책이다. [[전체주의]]에 대치되는 개념으로서 개인의 자유를 내세우고 있다. 비유하자면 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사람들 때문에 이 세상은 결국 지옥으로 간다는 것이 요지이다.[* 같은 문제의식을 표현한 인물이 [[칼 포퍼]]이다.] 개인마다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개인들의 목적을 모두 모아 하나의 전체 목적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렇게 하고자 한다면 강제력이 필요해지는데 결국 중앙에서 계획하고 통제하려 하게된다면 그 누군가는 권력을 쥐게 된다. 결국 자유의 길을 찾아가는 듯하여 따르지만 예속의 길, 노예의 길을 가게 된다는 것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집산주의]]적 계획은, 결국 정치적인 자유도 잃게 만들게 된다고 하였다. 왜 대중은 자유를 버리고 노예의 길을 선택할까? 하이에크에 따르면 자유는 경쟁이 기본이고, 노력이 기본이고, 책임이 기본이다. 경쟁하기 싫고 노력하기도 싫고 책임지기도 싫은 미성숙한 대중이 쉽게 원하는 것을 얻고자할 때 달콤하게 등장하는 정치 세력이 파시스트나 공산주의 같은 [[전체주의]]자라고 보았다.[* [[한나 아렌트]]도 전체주의의 기원에서 비슷한 말을 한다.] 그는 책의 첫머리에서 “나치즘이 사회주의의 필연적 결과”라고 주장하면서, 이 사실에 대한 오해가 오늘날 자유주의 문명을 위협하는 근본적인 위험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그에 따르면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고 전체주의의 망령에서 벗어나는 일이야말로 오늘날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보았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경제적 자유를 수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경제 문제에서의 자유가 없이 개인적, 정치적 자유가 있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똑같은 주장을 [[밀턴 프리드먼]]도 펼쳤다.] 그러나 하이에크가 고전적인 자유방임주의로 되돌아가자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자유방임의 원리에 대한 아둔한 고집만큼 자유주의의 명분에 해를 입힌 것은 없다.”라고 역설한다. 그 대신 그는 “경쟁이 가능한 한 최대한 유익하게 작동하도록 체계를 의식적으로 창출하는” 길을 택한다.[[http://m.hani.co.kr/arti/culture/book/634700.html#cb#csidx6da129d41b01a2493373ff3a96db395|한겨레-하이에크는 단순한 신자유주의자가 아니었다]] 1944년에 발간된 책이지만 세상 사람들이 하이에크를 이해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정치인과 경제학자들은 이 책이 나오고 몇 십 년이 흐른 뒤에야 그의 주장에 주목하였고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정치인은 후술할 영국의 [[마거릿 대처]] 총리와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